갑상선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요오드(I-131)는 갑상선 조직에 선택적으로 모이지만 침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입이 마르거나 침샘 부위가 붓고 아픈 증상, 음식 맛이 달라지는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어 구강 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침샘이 붓거나 턱 주변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방사성요오드는 침샘에도 일부 축적될 수 있어 치료 후 귀 앞이나 턱 아래가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 침샘염, 침 분비 감소로 인한 입마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치료 직후 나타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붓기나 통증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치료기관에 증상을 알리고 필요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이 마르면 구강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침은 음식물을 삼키고 맛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치아와 잇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구강건조가 지속되면 충치, 잇몸질환, 구강 감염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평소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양치 등 기본적인 구강 위생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마름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치아 통증, 잇몸 출혈과 같은 변화가 새롭게 생겼다면 치과 검진이 필요한지도 의료진과 상의해보세요.
음식 맛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에는 음식의 맛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거나 금속성 맛처럼 느껴지는 등 미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개인에 따라 지속 기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맛의 변화로 식사량이 줄거나 체중이 감소한다면 단순히 입맛의 문제로 넘기지 말고 식사 상태와 영양 섭취량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맛 사탕은 치료기관의 안내에 따라
침 분비를 늘리기 위해 신맛 사탕이나 껌을 활용하는 방법이 알려져 있지만, 방사성요오드 치료 직후 언제부터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기관과 자료에 따라 안내가 다릅니다.
일부 자료에서는 너무 이른 시점에 침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 침샘에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임의로 치료 직후부터 사용하는 것보다는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은 기관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런 증상은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치료기관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 턱이나 귀 앞쪽의 붓기와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 침샘 부위의 열감이나 발적이 뚜렷한 경우
• 입마름으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 구강 통증이나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미각 변화로 식사량이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우
• 목이나 얼굴의 부종과 함께 호흡이나 삼킴이 어려운 경우
특히 구강건조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침샘 기능뿐 아니라 치아와 잇몸 상태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으면 모두 입이 마르나요?
아닙니다. 침샘 관련 증상의 발생 여부와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치료 용량과 반복 치료 여부 등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Q2.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음식 맛이 달라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미각이 둔해지거나 평소와 다른 맛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지속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Q3. 입마름이 계속되면 치과에 가야 하나요?
지속적인 구강건조는 충치와 잇몸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입마름이 오래 지속된다면 치아와 잇몸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침샘이 붓고 아픈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벼운 증상은 경과를 관찰할 수 있지만 통증이나 부종이 심하거나 반복된다면 치료기관에 알리고 적절한 처치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내용은 갑상선암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변화에 대한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치료 용량과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