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은 방광과 직장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전립선암 방사선치료 과정에서 주변 조직이 함께 자극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치료 중 배뇨와 배변에 평소와 다른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방사선치료 중 소변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골반 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하면 방광과 요도 주변이 자극되면서 빈뇨, 절박뇨, 배뇨 시 화끈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잔뇨감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거나 발열, 심한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방사선치료의 영향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요로감염 등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묽은 변이나 배변 횟수 증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뒤쪽에 위치한 직장 역시 방사선치료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묽은 변, 설사, 배변 횟수 증가, 배변 절박감, 가스나 직장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의 형태와 횟수, 복통이나 출혈 여부를 간단히 기록해두면 진료 시 증상의 변화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증상을 살펴야 합니다
방사선치료와 관련된 배뇨·배변 증상은 치료 중이나 치료 직후 나타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회복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일부 증상은 치료 종료 후에도 지속되거나 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가 끝난 뒤 새롭게 발생한 출혈이나 지속되는 통증 등을 단순히 과거 방사선치료의 영향으로 판단하기보다는 필요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증상은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주세요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났다면 예정된 진료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치료기관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갑자기 배뇨가 어려워진 경우
• 눈에 띄는 혈뇨 또는 많은 직장 출혈이 발생한 경우
• 심한 복통이나 골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 설사와 함께 어지럼증, 소변량 감소 등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증상의 종류뿐 아니라 언제 시작됐는지,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점점 심해지고 있는지를 함께 전달하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방사선치료 중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은 흔한 증상인가요?
방광과 요도 주변이 자극되면서 빈뇨나 절박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발열이나 심한 통증이 동반되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Q2. 설사가 생기면 식사를 제한해야 하나요?
설사의 정도와 개인 상태에 따라 식사 조절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기보다는 치료팀과 상의해 필요한 조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혈뇨나 혈변이 나타나면 방사선치료 때문인가요?
방사선치료와 관련해 출혈이 나타날 수 있지만 원인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닙니다. 처음 발생했거나 반복되는 출혈은 의료진에게 알리고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치료가 끝나면 배뇨·배변 증상도 바로 사라지나요?
개인차가 있습니다. 치료 종료 후에도 일정 기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며,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추적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내용은 전립선암 방사선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변화에 대한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치료 방법과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