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여름철 면역력 관리에 각별히 힘써야[포레스트한방병원]
우리 몸에는 하루에도 수 천개의 암세포가 생성된다. 그러나 모든 암세포가 다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체내의 면역력에 의해 암세포가 억제되는데 면역력이 낮을수록 질병 암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암환자의 면역력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암환자는 암 수술 전후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항암 치료는 체내 암세포를 사멸시키기 위한 치료로서 반드시 해야 하나, 정상 세포의 손상과 면역력의 극심한 손상을 입힌다. 그로인해 소화점막 손상과 체내유익균 밸런스 붕괴로 인한 항암 치료 부작용의 고통을 호소하는 암환자가 많은 것이다.
암환자들이 겪는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는 면역력 저하, 식욕 감퇴, 체력 저하, 오심(구토)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항암치료를 진행하면 손상된 정상 세포로 인한 면역체계 손상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큰 원인일 수 있다.
그래서 요즘 많은 암환자들은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와 함께 병행하여 항암보조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항암 보조 치료는 항암치료로 인해 떨어진 체력과 손상된 면역력의 회복을 돕는 치료이다. 결국 항암 치료의 완주 역시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그중 많이 받는 치료인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열에 취약한 암을 집중 공략하고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한 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암 부위에 국소적으로 42도 이상의 고온을 가하여 암세포막 자체를 파괴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원리이다.
암면역치료를 제공하는 포레스트한방병원 이대연 병원장은 “암환자의 면역력 저하는 일반인의 면역력 저하보다 각별히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라며 “길고 긴 항암 레이스의 완주를 위해 반드시 체력과 면역력을 먼저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지은 기자